제주Utd, 2연패 늪 '2위 탈환 멀다'

제주Utd, 2연패 늪 '2위 탈환 멀다'
전북에 0-1… 21일 강원·29일 울산전 기대
  • 입력 : 2018. 07.19(목) 15:0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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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탈환에 갈 길이 바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구전 홈 경기에 이어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제주는 18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정규리그 18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패했다.

제주는 이로써 경남 FC(9승5무4패·승점 32)와 수원 삼성(9승4무5패·승점 31)에 밀리며 현재 4위(8승4무6패·승점 28)에 머물러 있다.

이날 경기는 슈팅 30개가 터지면서 양팀은 난타전을 벌였다. 하지만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김신욱과 이재성의 합작한 결승골에 석패를 당했다. 김신욱의 골대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왼쪽에 있던 이재성에 패스했고, 이재성이 가볍게 발로 공을 밀어 넣으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추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교체 투입된 찌아구가 후반 종료 직전 처음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수포로 돌아갔다.

남은 7월 한달간 제주는 21일 6위 강원 FC(6승6무6패·승점 25)와의 원정경기와 29일 5위 울산 현대(6승7무5패·승점 24)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팀 모두 전력이 만만치 않은 상대로 승리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제주는 25일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고려대와 FA컵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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