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지역 폭염경보… "야외활동 피해야"

제주 동부지역 폭염경보… "야외활동 피해야"
  • 입력 : 2018. 07.15(일) 14:44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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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제주도 서부와 북부에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동부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서부와 북부지역에서는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돼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는 28.9도, 고산은 27.6도, 성산은 27.4도, 서귀포 27.3도를 기록했다.

당분간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아침최저 24~ 25℃·낮 최고 27~29℃)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높은 낮에는 야외활동이나 실외작업을 피하고 식중독의 발생가능성이 높으니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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