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건강강좌

한국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건강강좌
19일 한승태 진료부장 강의
  • 입력 : 2018. 07.15(일) 14:15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원장·이사장 고태만)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기오염과 함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질환으로 미세먼지나 흡연 등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폐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을 겪다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국내 환자 수가 340만명에 이르지만 초기에 이렇다 할 증상이 없어 치료를 받는 환자 비율은 2.1%에 그친다. 중증으로 진행된 후에 발견되다 보니 국내 만성질환 가운데 연간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장 높은 질환이며, 이로 인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용은 1조 4200억원에 달한다.

강의를 맡은 한승태 진료부장은 "COPD는 당뇨나 고혈압 만큼 흔하면서도 국내 사망원인 7위일 만큼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그 심각성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COPD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병원 건강강좌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나 고위험군은 물론 건강한 삶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략기획실 전화(064-750-0423)로 하면 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47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