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잡는다'… 동문재래시장 복층 공영주차장 운영

'주차난 잡는다'… 동문재래시장 복층 공영주차장 운영
15일까지 시범운영… 16일부터 유료화
  • 입력 : 2018. 07.15(일) 12:13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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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동문재래시장 남수각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16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사진=제주시제공

제주시는 동문재래시장 남수각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16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하루가 멀다하고 주차불편을 호소해 왔으며 주차난 완화를 위한 복층화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주시는 지난 1월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기존 38면인 주차장 규모를 2층 3단 규모의 95면 규모로 조성키로 하고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주차장은 1일 평균 950여대가 이용해 주차회전율이 10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주차장 무료개방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16일부터는 최초 30분 이후부터 1시간까지는 500원, 이후 초과시간 15분 마다 300원씩의 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운영요일은 주말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준공된 동문재래시장 공영 주차장은 일반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21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본인증도 이달 중 심의를 거쳐 취득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지 확보가 어려운 주차심화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복층화 사업 확대 추진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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