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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재테크 핫 이슈] 시장 변동성 확대와 주식대주
주식시장 불확실… 대주 활용을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8. 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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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매도 후 매수·추가매수 쉽지않아
‘인버스 ETF’ 나 주식대주는 소나기 피하는 법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에서 다소 누그러지는가 싶더니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와 이에 대한 중국의 보복과세 집행 등으로 다시 투자자들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자금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 대다수는 현재 증시가 하락한 상황에서 종목을 매도하고 현금화하기도, 그렇다고 향후 무역분쟁의 여파가 어디까지 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자금을 투입해 종목을 매수하기에도 크게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럴때 시장에서 현재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 대응을 할 수 있는 방안은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현재 가지고있는 주식을 매도 후 현금화해 추후 증시가 안정되고 향후 상승세로 전환되는 시점에 다시 종목의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다. 두번째 방법은 현재 증시 하락을 기회로 추가적인 자금을 가지고 추가 매수를 진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두가지 방법을 실행하기에는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어려움이 많다. 손절매를 한다고 하더라도 추후 상승시 다시 매수할 기회를 놓칠수도 있으며, 자금 여력의 한계가 존재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추가 매입을 위한 자금을 투입하기에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방법은 주가 하락시에 수익이 나는 인버스 ETF 매수 또는 주식대주이다. 개인투자자들 중 인버스 ETF는 들어본 투자자들이 많지만 주식대주는 생소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주식대주의 경우 대차거래라고도 하는데 주식을 빌려 매도를 먼저하고 이후 주식을 매도해 생긴 현금으로 추후 그 종목을 다시 매수해 빌려온 주식을 상환시켜 그 사이에 발생하는 차익을 얻는 거래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한 투자자는 1000원에 거래되는 A사 주식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A사 주식 10주를 증권사에서 빌려 시장에 내다판다. 정해진 기간이 지난 뒤 A사 주가가 900원으로 떨어지게 되면, 투자자는 다시 A사 주식 10주를 사서 증권사에 돌려주고 주당 100원씩 총 1000원의 차익을 거둔다. 주식을 돌려줘야 하는 기간은 30~90일이며, 예상과 달리 주가가 오르게 되면 투자자는 손해를 보게 된다. 대주거래는 하락장에서 이익을 얻으며, 한 종목의 등락만 예측하면 되는 특징을 갖는다.

뉴스 또는 인터넷에서 공매도 관련 이야기를 들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국내서 공매도는 법적으로 금지돼있으며 대차거래만이 가능하며 이를 개인투자자들이 할수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매우 적다. 아울러 주식대주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는 거래하는 증권사에 신청하는 것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주식 대주 거래는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기에 주식 매수와 정반대의 수익과 손실 구조를 갖는다. 주식 시장이 일시적인 조정국면 또는 하락장이 왔을 때 단순히 주식을 매수만 하고 있는 투자자보다는 한가지 무기를 더 가지게 되는 셈이다. 최근처럼 향후 불확실성이 크고 주식시장이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에서 보유종목은 가져가고 주식대주를 통해 하락장에서도 투자수익을 발생시킨다면 하락장에서 자산을 지키고 위험을 '헷지'하는 효과를 거둘수있게 될 것이다.

힘든 시장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향후 불확실성에 두려워하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 그 무기를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방법을 찾고 대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현정우 유안타증권금융센터 제주본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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