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모임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은 11일 오후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도의회 의원휴게실(의사당 3층)에서 전체의원 모임을 열고 민주당 초선의원모임을 출범시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 모임의 명칭은 (가칭)'변화와혁신'으로 하고 23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회원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도의원 18명 중 참여를 원하는 의원으로 구성하며, 책임 간사 양영식 의원, 간사 강성민·강성의 의원이 맡는다.

　이 모임의 준비위원장 역할을 맡고 있는 양영식 의원은 "(가칭)'변화와혁신'은 제주도의회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동하고, 제주지역 주요 현안과 갈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도정에 대한 비판과 견제, 협력과 견인 방안을 논의함과 동시에 미래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 간사인 강성민 의원은 "(가칭)'변화와혁신'은 매달 첫째 월요일 오전 8시에 모임을 열고, 지속적으로 열리는 토론의 장을 통해 주요 제주 현안 및 이슈, 지속가능한 제주발전, 도의회 혁신 관련 등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된다"며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성명서 또는 논평을 통해 입장을 내놓는 정치행동그룹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임은 오는 23일 발족식 및 특별강연도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중심 전현직 국회의원 모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더좋은미래' 책임간사를 맡고 있는 유은혜 국회의원이 강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