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서 조업하던 80대 해녀 사망

제주 조천서 조업하던 80대 해녀 사망
  • 입력 : 2018. 07.10(화) 11:03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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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서 물질을 하던 8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9일 낮 12시43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 앞 약 200m해상에서 고모(80·여)씨가 동료 해녀들과 조업을 하던 중 의식을 잃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고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물에 들어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잃은 채 물 위로 떠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유족들을 상대로 부검여부를 확인 중이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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