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선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제주를 포함한 전국 각지역에서 1838명이 신청해 4.6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이란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씩 최장 3년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추가 선발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 편성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경북 342명(18.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 전남 각각 276명(15.0%), 경남 234명(12.7%), 충남 179명(9.7%), 경기 170명(9.2%), 충북 131명(7.1%), 강원 89명(4.8%), 제주 69명(3.8%) 순이었다.

　농식품부는 신청자 1838명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서 8월 중순 4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되는 400명의 청년창업농에게는 8월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