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피트리 베트남 NGO활동 승인..작은도서관 추진

(사)해피트리 베트남 NGO활동 승인..작은도서관 추진
동프엉초등교 작은도서관 건립 등 본격 추진
  • 입력 : 2018. 07.09(월) 15:20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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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피트리 고시오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6일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로부터 베트남 NGO활동허가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해피트리(이사장 고시오)가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베트남NGO 활동허가를 받아 '해피트리 작은도서관'을 시작한다.

 (사)해피트리는 지난 6일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 : The People's Aid C0_drdinating C0mmittee)로부터 베트남 NGO 활동허가서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사)해피트리가 받은 베트남활동허가서는 외국민간단체들이 베트남에서 민간원조나 봉사활동을 실시하기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하는 허가로서 베트남 정부 외무성산하 PACCOM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제주도내 특성화고학생들의 해외진로체험 및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인권을 위한 고등학생 토론회 등을 실시하면서 꾸준히 활동해온 (사)해피트리는 이번 베트남 정부의 공식적인 활동허가서 승인을 받은 것을 계기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베트남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7월 중순부터는 그동안 (사)해피트리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었던 베트남 하이퐁 시 동프엉 초등학교에 작은도서관 건립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사)해피트리는 이 작은도서관 건립 사업으로 올해 한화 5천만원정도의 예산을 지원하여 도서관 건립 사업을 시작해서 앞으로 5년간 꾸준하게 해당 학교의 교육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해피트리는 현재 제주도내 각계각층의 회원 100여명과 후원회원 130여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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