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Zero화 위한 안전문화 운동

물놀이 사고 Zero화 위한 안전문화 운동
안전점검·안전교육·휴가철 신고기간 운영
  • 입력 : 2018. 07.09(월) 12:30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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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7~8월)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운동이 집중 전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안전점검의 날을 활용해 민관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7월 10일 오후 1시부터 성산고 실내수영장과 이호해수욕장에서 제주도와 해양경찰청, 소방안전본부, 제주시, 이호동행복센터, 안전생활실천연합, 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존수영 교육, 응급처치 등 물놀이 안전교육,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 홍보캠페인 전개 등을 주제로 7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8월 6일에는 서귀포시 논짓물에서 제주도와 해양경찰청, 소방안전본부, 서귀포시, 예례동, 안실련, 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해 8월 민관합동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전취약계층 대상에 대해서도 물놀이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7~8월 중 도내 10여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생애 주기별 안전교육과 연계한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과 생존수영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과 협력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육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돼 많은 도민들이 하천이나 계곡 등 물놀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방송도 실시한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도내 해안가 민방위경보단말(사이렌) 시설 30개소, 재난 예·경보시설 26개소를 이용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장·유원지·야영장·휴양림·하천·비탈면·침수지역 및 풍수해 우려지역 등을 대상으로 안전 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신고하면 처리과정과 처리결과를 문자로 통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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