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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기후와 식량 外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8. 07.05.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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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와 식량(몰리 E.브라운, 이승호 외 4명 옮김)=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지리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저자의 기후변화와 농업 생산 및 식량보장에 관한 생물학적 기초가 유감없이 반영됐다. 지리학적 안목으로 미래 식량보장에 대한 향후 과제까지 제시해 기후변화라는 주제가 편안하게 다가온다. 다양한 사례지역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푸른길. 2만원.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명진 지음)=운동권 스님, 좌파, 독설왕, 청개구리 스님 등. 그간 세상과 온몸으로 부닥치다 보니 별명이 많이 생겼다. 출가한지 오십년, 그래도 수행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다. 저자는 한국 최고의 부자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대체 어떤 게 잘 사는 거냐"고 물어본다고 했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에게는 그 어떤 길을 가더라도 헤쳐나갈 능력이 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이 세상을 어떤 모습으로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다산초당. 1만5000원.









▶언제나 다가서는 질문같이(김명수 시집)=절제된 언어에 실린 간명한 묘사와 선명한 이미지가 어우러진 단정한 시편들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고 깊이있는 사색이 깃든 시편마다 만사만물을 포용하며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꿰뚫어보는 시적 직관력이 돋보인다. 이종욱 시인은 추천사에서 "김명수의 새 시집은 맑고 밝고 투명하다. 단순하고 평이하며, 시원하고 산뜻하다. 무념무상이 여미어 있다"며 "시의 으뜸가는 경지는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고 평했다. 창비. 8000원.









▶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숀다 라임스 지음, 이은선 옮김)=미드 열풍을 일으킨 '그레이 아나토미' 작가의 조금 특별한 에세이다. 미국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이이비리그를 나온 성공한 엘리트. 일 빼고는 괜찮은 거 하나 없는 마흔 네 살 싱글맘 그녀는 겉모습, 행동, 분위기까지 바꾸고 행복을 찾는다. 책은 공개되지 않았던 그녀의 내밀한 삶의 대한 첫 고백이기도 하다. 부키. 1만5800원.











▶개똥참외의 편지(양수화 지음)=2007년, 삼성 비자금 사건은 검찰 출신의 전직 삼성 고위 임원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에서 비롯됐다. 그 폭발력은 대한민국을 뒤흔들 만한 것이었고 특검까지 구성됐으나 제대로 된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특검은 삼성에 면죄부만 주고 수사를 종료했다. 책은 김용철 변호사의 아내가 겪은 권력과 자본의 최상층, 그 일그러진 내면을 그리고 있다. 렌토. 1만3500원.











▶오키나와 집밥(하야카와 유키코 글·그림, 강인 옮김)=작가가 22년동안 오키나와에 살면서 요리를 배우고, 가족과 날마다 만들어 먹고, 그 요리로 아이를 키우면서 완성한 책이다. 완전히 세밀한 묘사는 아니지만 아기자기 예쁜 그림이 시선을 끈다. 재료의 특성, 재료와 음식에 얽힌 이야기, 오키나와의 맛있는 요리 관련 용어, 음식과 재료의 영양가 등 요리 그 이상의 작가의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사계절.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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