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전문성 강화 위해 '전문직위'늘린다

공직 전문성 강화 위해 '전문직위'늘린다
현 14개 직위·10명 전문관 운영
11일까지 부서별 전문직위 추천
  • 입력 : 2018. 07.05(목) 10:26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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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직위 지정 및 전문관 선발을 확대 한다고 5일 밝혔다.

 '전문직위제'는 업무 수행에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정보수준이 높은 직위, 중요도가 높지만 기피 업무로서 전문성 제고가 필요한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하고, 그 전문직위에 해당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5~8급 공무원을 선발하여 공직의 전문성과 강화와 행정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 제도이다.

 제주시는 2016년부터 도입되어 현재 예산, 세무조사, 장묘문화, 통합조사·관리, 감염병관리 등 14개 전문직위에 10명의 전문관을 선발·운영중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주간 전 부서로부터 전문직위를 추천중에 있으며, 승진 등 인사이동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전문관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전문관에 선발되면 3년간 보직이동에 제한을 받게되는 반면 근무성적 평정 우대, 국내·외 교육 우선선발, 전문관 수당(월 7만~40만원)지급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게된다.

 제주시 관계자는"행정 수요가 갈수록 복잡·다양·세분화되고 시민들이 공직에 기대하는 행정수준이 높아진만큼 공직 전문성을 향상시킬 전문관을 육성하여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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