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마리아' 북상 중..한반도 향할지 미지수

제8호 태풍 '마리아' 북상 중..한반도 향할지 미지수
다음주초 오키나와 해상까지 진출 예상
  • 입력 : 2018. 07.05(목) 09:19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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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리아' 이동예상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를 지나자마자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가 발생, 북상중이다.

태풍 '마리아'는 5일 오전 3시 괌 남남동쪽 약 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을 996hPa, 중심반경에서는 초속 20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직까지는 크기가 소형이며 강도도 약이다.

하지만 6일부터 강도가 중으로, 8일부터는 강으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10일부터는 크기도 중형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 '마리아'가 한반도를 향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는 오는 9일에서 10일쯤 북상 여부가 판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마리아'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자의 이름이다.

국가태풍센터는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는 만큼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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