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단수 추천 지역위원장 의결

민주당, 단수 추천 지역위원장 의결
4일 최고위원회의서 단수 추천 지역위원장 의결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지역위원장 체제 2020년까지
  • 입력 : 2018. 07.04(수) 16:4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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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이 2020년 총선까지 지역위원장직을 수행한다.

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단수 추천한 148명의 지역위원장을 의결했다. 앞선 공모에서 이들 세 의원은 각각 제주시 갑·제주시 을·서귀포시 지역위원장 공모에 다른 경쟁 후보없이 지원했다. 이들은 모두 2016년부터 각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제2차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의에서 의결한 차기 지도체제와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방법의 건을 의결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민주당은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고, 권역 및 부문 최고위원제를 폐지하며, 전국 선출 최고위원 및 지명직 최고위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며, 전국 선출 최고위원은 5명, 지명직 최고위원은 2명으로 한다.

최고위원 선출 투표 결과 상위 5명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았을 경우, 5위 남성 후보자 대신 여성 후보자 가운데 최고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기로 했던 여성할당 방침은 의결과정에서 제외됐다.

예비경선의 실시 기준으로 당 대표는 4명 이상, 최고위원은 9명 이상일 경우 실시하며, 본 경선에 출마하는 당 대표는 3명으로, 최고위원은 8명으로 제한한다. 예비경선일은 7월 27일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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