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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재인증 4년 전 권고사항 이행 여부 가장 중요"
4~7일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평가
지오브랜드 상품 개발·판매 등에 관심
도 자체평가결과 82.3점… 전문가들 재평가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7.04. 1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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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전문가 \'한 진팡\'(사진 중앙 왼쪽)과 \'안나 루이즈\'(사진 중앙 오른쪽)가 4일 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제주도로부터 관리실태 및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지오브랜드 등에 대해 질문을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주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재인증 현장평가가 진행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장평가에 참여한 지질공원전문가들은 지역주민들이 지오브랜드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4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찾은 유네스코 선정 지질공원전문가 '한 진팡(Han Jinfang)'과 '안나 루이즈(Ana Ruiz)'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그동안 관리실태 및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을 보고 받았다.

 제주도는 특히 대표명소 추가지정,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교육프로그램 지오스쿨 운영, 지질공원 파트너쉽 업무협약 체결 등 지난 2014년 재인증 당시 제시된 10개 권고사항 이행과정을 집중 설명했다.

 두 전문가는 특히 지질공원 브랜드인 지오하우스·지오푸드의 선정과정, 지질트레일 개설과정과 위치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 지난 2014년 보완사항으로 제시된 지질공원 브랜드와 박물관 등과 유기적 연계와 관련 지질공원박물관을 설치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제주세계유산본부 전용문 박사는 "제주 전체가 지질공원이기 때문에 곳곳에 제주의 지질적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으며, 세계자연유산센터는 그 중 하나"라며 "각 스팟에서 지질공원에 대한 정보를 더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두 전문가는 이어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둘러본 뒤 지난 2014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추가지정된 선흘 동백동산을 찾았다.

 고정군 세계유산본부 생물권지질공원 연구과장은 "제주도는 2014년 재인증 이후 10개 권고사항을 지속적으로 이행해왔고 지질공원 운영·관리의 모범적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지오푸드·지오하우스 등 지질공원의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이 많은 것은 제주만의 독특한 점이며, 평가자들도 이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갖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질공원전문가들은 오는 6일까지 제주전역의 지질공원 대표명소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의 자체평가 결과를 점검, 평가점수를 재산정하게 된다. 평가점수가 일정기준 이상(그린카드)인 경우 제주는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이어가게 된다. 제주도가 도내 세계지질공원과 관련 경관, 운영·관리, 환경교육 등 5개 분야로 나눠 자체 평가한 결과 평균 82.3점(100점 환산 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매우 까다로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월에 유네스코에서 발표한 지난해 재인증 현황에 따르면 35개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평가 대상 중 34%에 해당되는 12개 지역이 경고(yellow card)를 받았다. 이 지역들은 재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지질공원 브랜드를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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