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균 도의회 행자위원장 "특별법 개정에 의정활동 집중"

강성균 도의회 행자위원장 "특별법 개정에 의정활동 집중"
  • 입력 : 2018. 07.04(수) 16:3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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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에 당선된 강성균 의원은 4일 당선소감을 통해 제주특별법 전면개정 의정활동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신임 위원장은 "행정자치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기획, 예산, 인사, 조직을 담당하는 부서를 소관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즉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의 기본 근간에 관한 것으로,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의 기본 소임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특히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의거 2019년 제주특별법 전면개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의 도약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주특별법의 개정사항을 발굴하고 입법화하는데 있어, 도민의 현실과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또 "제주로 가져온 4537건의 중앙 권한이 도민들에 의해 행사되고,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활용되도록 주민자치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대안을 발굴하는 데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행정체제 개편, 공시지가 인상으로 인한 도민 세부담 경감, 균형발전과 마을만들기등 현안 하나 하나를 다룸에 있어 도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시 애월읍 출신의 강 위원장은 제10대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을 지냈으며, 6.13지방선거에서 지역구 도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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