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초선 7명 사실상 김무성 탈당 요구

한국당 초선 7명 사실상 김무성 탈당 요구
  • 입력 : 2018. 07.04(수) 14:55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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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이 4일 20대 총선 공천 파동과 탄핵사태,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거론하며 사실상 김무성 의원의 탈당을 요구했다.

김규환 김순례 등 초선 의원 7명은 4일 성명을 통해 "새 인물들이 미래의 창을 열 수 있도록 책임져야 할 분들의 아름다운 결단을 촉구한다"면서 "상징적인 인적 쇄신 요구조차 내부 총질이니 계파싸움이니 하는 말로 왜곡하며 묻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초선의원들은 결단을 해야 할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복당파의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성명에 이름을 올린 성일종 의원은 최근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에 남아 있는 마지막 계파를 없애야 한다"며 김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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