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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하수 함양 보수적 산정 필요 지적
현재 연평균 강수량 44.1% 함양량 산정
하지만 토지이용 변화· 기후변화 고려 필요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7.02. 14: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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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내 전체 연평균 강수량 가운데 44.1%를 지하수 함양량으로 산정하고 있으나 최근 이뤄진 토지이용의 변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등을 고려해서 지하수 함양량을 재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이달 발간한 '화산섬 제주도의 지질과 지하수'에 따르면 지난 1993년부터 2013년까지 제주도 물수지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 전체 연평균 강수량 2046㎜중 직접유출량은 21.8%, 증발산량 34.1%, 지하수 함양량은 44.1%(약900㎜)로 나타났다.

 또 지난 1981년 현 한국수자원공사는 당시 총강우량 2385백만톤의 45%에 해당하는 1542백만톤이 지하로 함양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최대이용 지하수량은 지하수 함양량의 70%인 1일 3백만톤, 경제적 이용 가능량은 지하수 함양량의 47%에 해당하는 1일 2백만톤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 1961년부터 2017년까지 58년간 관측된 제주시 지역의 연평균 강수량은 1540㎜이지만 변동범위는 773~2,526㎜(변동폭 1753㎜)으로 연 평균 강수량을 초과하는 변동을 나타냈다. 서귀포 지역인 경우 변동폭이 2098㎜ , 성산포 2214㎜, 고산 1182㎜로 강수량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현재 연평균 강수량 2046㎜가운데 75%를 연평균 강수량으로 산정하고 지하수 함양량을 현재보다 보수적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기원 제주개발공사 품질연구본부장(수문지질학 이학 박사)는 "현재 연평균 강수량을 기준으로 지하수 함양량을 산정한 것은 극심한 가뭄에 대한 안전률이 고려된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토지이용의 변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등을 고려해서 지하수 함양량을 산정할 필요가 있고 현재 연평균 강수량의 75%를 연평균 강수량으로 잡고 지하수 함양량을 산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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