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대륜동 스마트도서관으로 오세요"

[동네방네] "대륜동 스마트도서관으로 오세요"
대륜동주민센터 1층에 최근 '북소랑' 오픈
550여권 도서 대출에 주민 만남 공간으로
  • 입력 : 2018. 07.02(월) 14:0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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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동장 양문종)는 지난달 중순 청사 1층 민원실 맞은편 유휴공간에 스마트도서관 '북소랑'을 열고 지역주민을 맞고 있다.

 무인도서대출반납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 북소랑은 주민센터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 장비를 설치해 주민들을 위한 북카페로 조성했다. 현재 도내 스마트도서관은 제주시청과 조천읍사무소에 각 1대씩 설치돼 있으며, 서귀포시 지역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스마트도서관은 책을 빌리는 공간만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작은 쉼터이자 만남의 장소로,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스마트도서관 기기에는 소설, 인문학, 사회·경제, 아동도서 등 550여권의 도서가 소장돼 있다. 또 분기별로 시민들의 도서 이용률과 대출상황 등을 고려해 수요가 높은 도서를 지속적으로 확대 비치해나갈 예정이다.

 도서 대출은 도내 공공도서관(15개소)에서 발급하는 도서관 통합회원증(책이음) 소지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스마트폰앱 '리브로피아'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1인당 도서 2권까지 대출 가능하고, 대출기한은 14일이다.

 양문종 대륜동장은 "앞으로 중앙도서관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스마트도서관 북소랑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문화체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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