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초소 19개소 철거·정비

제주 해안초소 19개소 철거·정비
제주도, 해안경관 복원사업 추진
  • 입력 : 2018. 07.02(월) 10:36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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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공유수면에 방치된 시설물과 이용하지 않는 해안초소를 철거하는 등 해안경관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미래비전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공유수면 관리강화 방침을 수립해 제주연안의 지속적 관리와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도내 해안변에 산재된 무단불법 시설물과 노후 훼손된 데크 및 정자시설, 사용하지 않는 해안초소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보수유지시설물과 철거시설물 등을 선별해 해안경관 복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해안 복원사업에는 올해부터 우선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김녕 목지코지 체험어장을 정비하고, 종달해안도로의 해안 경관 저해시설물 및 사용하지 않는 19개 해안초소 등을 철거한다. 또한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해안변 복원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기우 제주도 해양산업과장은 "해안경관 복원사업은 주변 경관 저해방치시설물의 철거와 사용하지 않는 해안초소의 정비 등을 통해 지역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공유수면 공간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된다"며 "쾌적한 제주해안을 유지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으로 훼손된 해안경관의 복원과 재해로부터의 안전한 연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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