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 국회의원 3명 지역위원장 지원

민주당 제주 국회의원 3명 지역위원장 지원
추가 지원자 없어 3개지역 모두 1대1 경쟁률
  • 입력 : 2018. 07.01(일) 15:03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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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 국회의원 3인이 지역위원장 공모에 모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임명되는 지역위원장은 임기가 2020년 제21대 총선까지여서 사실상 21대 총선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1일 지난달 27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의 위원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모두 459명이 신청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 지역위원회에는 현역 국회의원인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이 지원했고, 다른 지원자는 없어 경쟁률은 1대1을 기록했다. 이들은 모두 현직 지역위원장이다. 오영훈 의원의 경우 민주당 원내부대표, 위성곤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단 지방분권 부대표를 대표 경력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지역위원장 후보에 대한 서류심사를 시작하고, 현장 실사도 시작한다. 조강특위는 단수 후보가 신청했더라도 공과를 따져 결격사유를 발견하면, 만장일치로 재공모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달 중순까지는 지역위원장 선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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