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보국제대학생축제 도내 청소년 10명 참가

닝보국제대학생축제 도내 청소년 10명 참가
  • 입력 : 2018. 07.01(일) 14:43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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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파트너 도시인 중국 닝보시에서 열리는 제7회 닝보국제대학생축제에 도내 청소년 문화외교관 10명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닝보국제대학생축제는 호주, 프랑스, 카메룬, 가나, 에티오피아, 그라나다, 방글라데시, 한국, 영국 등 10여 개국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국제대학생 워크숍, 중국 전통문화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대학생 국제네트워크의 장이다.

특히 제주도 참가자들은 주최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별도로 준비한 음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닝보 도심 곳곳의 문화공간에서 제주어 아티스트가 만든 노래를 우쿨렐레 합주와 함께 제주어·중국어·영어로 바꿔 부르는 버스킹 공연을 하고 그 활약상을 컬처리포터를 통해 SNS 등에서 홍보하는 등 닝보 시민들에게 제주문화를 널리 알리는 청소년 문화외교관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2016년도 동아시아문화도시 파트너 도시로 선정된 제주, 중국 닝보, 일본 나라는 청소년 문화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국제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잠재적 민간외교관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의 국제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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