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이석문 교육감 취임 일정 전면 연기

태풍 북상... 이석문 교육감 취임 일정 전면 연기
1일 비상 근무 체제 돌입... 2기 임시 시작
  • 입력 : 2018. 07.01(일) 14:0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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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2일 예정된 교육감 취임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그리고 1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2기' 임기를 시작했다.

 이 교육감은 1일 "학교 현장 시설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지난해 마련한 '재난 대비 학생 통학 매뉴얼'에 따라 통학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2일 이석문 교육감 취임 일정으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 ▷취임 기자회견 ▷애월고 학교 급식 및 배식 ▷4·3평화재단 등 방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태풍에 따른 학생 및 도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취임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2일 오전 9시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열고, 비상 안전 대책을 논의한다. 비교적 태풍에 취약한 섬 지역과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수시로 상황을 확인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피해 상황에 따라 수시로 긴급 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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