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민선 7기 첫 날 태풍 대비

원희룡 지사 민선 7기 첫 날 태풍 대비
취임행사 일정 변경… 취임식 영상메시지 생략
  • 입력 : 2018. 06.30(토) 19:56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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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예정된 민선 7기 첫 취임 일정을 변경하고 태풍 대비 업무에 임한다.

 원희룡 지사는 7월 1일 오전 7시부터 제주시 충혼묘지와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오전 9시 제주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원 지사는 1일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을 보고 받고 총괄조치사항·협업부서별 태풍 대비 조치사항을 등을 점검한다.

 당초 7월 2일 오전부터 민선 7기 도정업무를 수행할 계획을 하루 앞당긴 셈이다. 본래 취임식에서 영상메시지를 전달하는 계획도 취소됐다.

 이는 취임 행사로 인해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가 소홀해 질 수 있는 우려를 없애려는 원 지사의 의지가 반영한 것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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