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모색 토론회 성료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모색 토론회 성료
26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 입력 : 2018. 06.27(수) 13:3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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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는 26일 센터내 몬딱가공소에서 신재생에너지 관계자, 일반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의 방향 모색과 해결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1부 주제 강연에서 첫 강연자로 나선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정필 부소장은 지역 에너지 분권과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어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김원국 팀장이 '한국에너지협동조합의 현황과 과제', 제주에너지공사 김동주 대리가 '제주지역 주민참여 태양광발전 사례와 시범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2부 패널토론은 강종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김회산 제주도 미래산업과장,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조상호 한살림 이사장이 토론을 벌였다.

 김회산 과장은 "주민참여가 가장 중요하고, 에너지협동조합을 육성할 때 제주의 수익적 모델과 자본조달 모델이 제시돼야 활발히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웅 사무처장은 "전국적으로 에너지협동조합이 활발히 운영되는 반면, 얼마 전까지 제주도는 전무한 상태였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정의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상호 이사장은 "지난 20일 제주도에서도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열어 출범했는데, 앞으로 사회적경제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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