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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프라 공동투자 양국에 새로운 기회될 것"
제6차 한중CEO라운드테이블 26일 제주 개최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6.26. 19: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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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6차 한중CEO 라운드테이블'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린징전 중국은행 부행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구진성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펑춘타이 주제주 중국 총영사, 린징전 중국은행 부행장, 장샤오위 CICPMC 부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박병석 의원(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차 한중CEO 라운드테이블'이 26일 제주에서 열렸다.

허창수 한국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중국처럼 세계 4차 산업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려면 '안되는 것 빼고는 다 된다'는 네거티브식 규제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규제 샌드박스의 신속한 도입 등 혁신적인 규제 개선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북한을 거쳐 제주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중국 일대일로와 연계된 북한 인프라 공동투자 등이 양국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협력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중 경제협력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환영만찬 기조발제를 통해 "제주도는 기술력 시험과 인프라 조성 면에 있어서 4차 산업혁명의 테스트베드로 안성맞춤"이라며 "각종 규제와 기존 산업의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특별자치도'라는 점에서도 한·중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초청강연에서 이종석 전통일부장관은 북한 비핵화 후 북한의 경제발전이 가능한 배경 중 하나로 중국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와의 연계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전장관은 "북한은 중국처럼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발전 열망 지니고 있으며, 일대일로와 연계된 남북을 잇는 한반도 실크로드 건설은 남북 및 중국 모두에게 윈-윈"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박병석 국회의원(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을 비롯 대성그룹, 제너시스BBQ, GS건설, 한화S&C, 효성중공업, 이랜드리테일, 포스코 등에서 한국 정·재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고 중국에서는 중국은행, 국가전망, 중국석유, 위에다그룹, 동생그룹, 원동그룹, 귀주모태주, 베올리아 환경재단, 염성시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중국 대표단은 지난 25일 제주의 '실리콘밸리'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방문해 IT·BT 산업단지와 대표 입주기업인 카카오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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