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의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는 25일 오후1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허향진 위원장을 비롯한 490여명의 소속 위원들이 참석해 첫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계각층의 도민으로 구성된 490여명의 소속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

　위원회는 8개 분과위원회와 8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다. 환경위원회, 농수축산위원회, 도시교통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미래산업위원회, 복지위원회, 문화예술체육위원회, 관광위원회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는 각 분야별 공약 과제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특별위원회는 도민 갈등 치유과 불편 해소를 비롯해 청년·보육·교육 등 특정분야에 대한 대책 마련과 공약실천방안을 수립한다.

　분과·특별위원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위원회 간 정책조정과 공약실천 세부 추진계획을 최종 검토한다. 운영위원회는 총 19명으로 구성되며 허향진 공약실천위원장을 필두로 송상훈 부위원장, 김찬수 환경분과위원장, 김완근 농수축산분과위원장, 신석하 도시교통분과위원장, 김희철 경제산업분과위원장, 박경린 미래산업분과위원장, 곽영숙 보건복지분과위원장, 문성숙 문화예술체육분과위원장, 허정옥 관광분과위원장, 오경생 보육특별위원장, 이봉만 교육청소년특별위원장, 송현선 여성특별위원장, 김종현 청년특별위원장, 김태성 도민불편해소특별위원장, 박상수 사회통합특별위원장, 민기 행정혁신특별위원장, 양광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오인택 운영위원장이 활동한다.

　7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는 행정·재정 지원과 공약 세부실천계획서 작성과 관련해 실무적으로 검토한다.

　위원회 운영은 60일간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8월중에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여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원희룡 도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선 바른 길잡이가 필요하다"면서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가 민선7기 4년의 여정에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