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39세 이하 청년 등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2018 제주문화기획학교(JJ School)'를 운영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문화기획학교는 학생과 담임 교사간에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협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기획안을 실무와 연계하는 방법, 분야별 담임제로 관심 분야에 대한 역량 집중 양성,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안을 담은 프로젝트 구성 등으로 짜여진다.

강술생(생태미술가·문화예술교육활동가), 고선영(콘텐츠그룹 재주상회 대표), 김연주(문화공간 '양' 기획자), 이가영(공연기획자·꿈꾸는고물상 작가), 박동욱(출판 편집·기획자), 박훈규(뷰직 대표)씨 등 도내외에서 강사진을 꾸렸다.

참가 신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jf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jschool@jfac.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5만원으로 80% 이상 수료시 전액 환급된다.

제주문예재단은 "신규 문화기획 인력을 양성해 청년 스타트업과 연계한 제주 특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문화기획 관련 공모사업 지원자의 저변 확대와 양·질적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64)800-9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