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름 날씨 "지난해보다 더워"

제주 여름 날씨 "지난해보다 더워"
기상청 '제주도 3개월 날씨 전망'발표
  • 입력 : 2018. 06.24(일) 15:3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의 여름 기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년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아 무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2일 '제주도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하고 "7월과 9월 사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7월 평균 기온은 평년(25.2~26.2℃)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191.1~320.6㎜)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에도 평년(26.6~27.4℃)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209.7~308.8㎜)과 비슷하겠다. 아울러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소낙성 강수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여름의 끝자락 9월에는 평년(23.1~23.9℃)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113.6~243.1㎜)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7월에서 9월까지 3개월 동안 엘니뇨와 라리냐로 인한 해수면온도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86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