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태풍 대비 제주도내 문화재 안전 점검

장마·태풍 대비 제주도내 문화재 안전 점검
제주문화예술재단 역사문화재 돌봄사업단
  • 입력 : 2018. 06.24(일) 07:5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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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재 돌봄사업단이 제주향교 배수로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제주문예재단 제공

제주문화예술재단(박경훈 이사장) 역사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제주도내 문화재를 대상으로 7·8월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문화재 안전 점검과 주요 시설물 정비 작업에 나섰다.

역사문화재돌봄사업단은 최근 역사문화재 내 붕괴우려가 있는 담장과 석축을 점검·경미수리했다. 또한 낙엽 등 토사물이 쌓인 배수구를 청소해 집중호우에 대비했고 배수시설이 부족한 곳은 새로 설치했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문화재 주변의 물건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거나 고정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미칠 위험을 최소화 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돌봄사업단은 태풍이 발생할 경우 제주도의 역사문화재에 대한 긴급모니터링 실시해 피해상황 점검과 피해 발생에 따른 긴급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 역사문화재 돌봄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송창엽 제주문화예술재단 유형문화유산팀장은 "제주도내 문화재가 풍·수해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마와 태풍 이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훼손된 문화재를 신속히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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