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인종 존중 중요성 재인식 기회"

"다른 나라·인종 존중 중요성 재인식 기회"
22일 서귀포여중서 올해 첫 '뉴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 입력 : 2018. 06.22(금) 20:1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22일 서귀포여자중학교에서 한라일보가 진행하는 올해 첫번째 '뉴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인성교육'이 열렸다. 오은지기자

"다른 나라, 다른 인종을 배려,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거듭 하게 해 준 시간이었어요."(김지희 학생·1학년)

 22일 서귀포여자중학교에서 한라일보가 진행하는 올해 첫번째 '뉴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인성교육'이 열렸다.

 이날 수업은 비주얼씽킹·컬러링테라피 동아리 1학년 53명을 대상으로 제주NIE학회 강은숙·김경화 강사의 진행으로 마련됐다.

 강은숙 강사는 이날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식 교육을 통해 '인류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강사는 "국제화·세계화 시대에 맞춰 다른 인종에 대해 포용력을 갖고 나와 세계는 연결돼있음을 인식해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에 참여하는 시민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경화 강사는 학교의 문제점을 인성덕목과 결합해 해결책을 논의한 후 픽토그램을 이용한 공익광고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강사는 "실생활에서 자신이 겪는 문제점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공익광고를 만들면서 문제 인식과 개선이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소희 학생은 "버스 승차시 질서를 지키지 않거나, 화장실 에티켓, 하복의 불편함 등 그냥 지나치기 쉬운 실생활의 불편한 문제점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일보는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기관 7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43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