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머체왓·호근산책로 숲길 정비

사려니·머체왓·호근산책로 숲길 정비
서귀포시, 쾌적한 탐방환경 위해 야자매트 연장 등
  • 입력 : 2018. 06.21(목) 13:4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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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역내 3곳의 숲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주변 시설물 정비·보완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숲길 탐방객과 관광객들이 숲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도록 사려니숲길, 호근산책로, 머체왓숲길 등 주요 숲길에 야자매트를 연장하고 주차장 정비사업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숲길 정비사업에는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호근산책로에는 야자매트 1.2㎞를 비롯해 안내판 5개소와 정낭 1개소를 설치했다. 사려니숲길에는 야자매트 1.3㎞와 나무의자 17개소를 설치하고, 머체왓 숲길에는 434㎡의 잔디블럭포장과 주차블럭 80개소, 야자매트 511m를 연장 정비했다.

 특히 사려니숲길은 연중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로, 탐방객 수가 급증하고 있어 시설물 관리뿐 아니라 인력도 보강하고 있다. 현재 사려니숲길에선 지난 15일 개막한 2018 사려니숲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관광 성수기를 맞아 숲길을 찾는 탐방객이 더욱 급증함에 따라 우려되는 산림 훼손이나 민원 발생, 탐방객 안전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숲길 환경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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