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제주 음악가… 열정으로 빚는 금빛 선율

나도 제주 음악가… 열정으로 빚는 금빛 선율
표선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라이온스합창단 특별무대
  • 입력 : 2018. 06.20(수) 19:0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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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관악밴드가 시원한 금빛 선율로 꿉꿉한 기운을 날려버린다. 이달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표선윈드오케스트라(단장 홍봉훈)의 세번째 정기연주회다.

강훈씨가 지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카르멘' 하이라이트, 주페의 '경기병 서곡', 영화음악 '진주만', 몬티의 '차르다시', 한국민요 모음곡, '위 아더 월드' 등 귀에 익은 음악을 들려준다. 오은수씨가 마림바 협연을 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 소속 라이온스합창단도 이날 공연에 특별 출연해 '전선야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 '바램'을 부른다.

2016년 색소폰앙상블로 창단돼 주 2회 파트별 레슨과 연습을 바탕으로 2018년 윈드오케스트라로 새롭게 태어난 표선윈드오케스트라는 아마추어 연주자 40여명의 열정이 모인 단체다.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부문에 걸쳐 수시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이면 된다. 악기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정기레슨 참여 기회를 준다. 정기 연습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표선노인복지회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문의 064)787-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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