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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 숲길 걷기
[사려니숲에코힐링]하늘색 리본에 매달린 소원들은?
사려니숲에코힐링체험 행사 단골 체험
소원쓰기·기념배지·엽서 탐방객에 인기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8. 06.20. 1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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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사려니숲길에 소원을 정성껏 써서 매달았으니 뭐든지 잘 풀릴 것 같아요."

 사랑하는 이를 떠올리면서 멋진 엽서에 사연을 써보낼 수도 있고, 하늘색 리본에 소원을 고이 적어 숲길에 매달수도 있다. 초록빛 숲을 담아낸 기념배지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열번째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행사가 열리는 사려니숲길을 찾으면 이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체험행사장에서는 탐방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코너를 운영 중이다. 사랑의 엽서 보내기, 금줄에 소원적기 등은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행사기간 내내 만날 수 있다.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기념배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라는 것에 고맙고 미안해하면서도 모두 예뻐서 한개를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은 한참을 머뭇거렸다. 할아버지는 손녀를 위해 소중히 담았고, 중고생들은 친구를 위해 고르고 또 골랐다.

 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는 한 탐방객은 "이렇게 좋은 행사가 열리는 게 정말 좋다"며 게스트하우스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행사 리플릿 몇장과 기념배지를 챙겼다.

 행사 첫날부터 하늘색 리본에 소원을 적어 매달 수 있는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가장 많은 내용은 뭐니뭐니해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에 대한 기원. 이외에도 '출산' '취업' '결혼' '다이어트' '합격'등을 바라는 소원 리본이 많았다.

 그중에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를 소개하는 '홍보문구'도 있었다. 가족 탐방객들은 함께 리본을 적어 매달고 이를 인증하기 위한 기념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았다. 행사측 관계자는 "어린 소녀가 삐뚤빼뚤한 글씨로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글을 쓰는 모습이 앙증맞다"며 "한 아이는 정말 소원이 이뤄질까요?라고 묻기도 했다"고 전했다.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코너도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려니숲 풍광을 담은 엽서에 편지를 쓴 뒤 행사장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어두면 주소로 받아볼 수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체험행사가 더욱 풍성해 진다.

 사려니숲 에코힐링 사진 공유 이벤트와 동백브로치 만들기, 숲 속 요정 나비 날개 만들기, 물찻오름 그림 색칠하기, 사려니숲 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제주여행공유 사이트에 사려니숲 사진 2장 이상 업로드하면서 #사려니숲을 태그하면 된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해서 천연동백비누 기념품을 50명에게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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