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회의원들 후반기 상임위 어디로?

제주 국회의원들 후반기 상임위 어디로?
민주당 20일까지 신청받아 이번주 배정 마무리
  • 입력 : 2018. 06.19(화) 17:36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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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회의원들의 20대 국회 하반기 의정활동을 펼칠 상임위원회 배정이 이번 주에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 현안들의 국회 절충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상임위 배정이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까지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상임위 지원을 받는다. 6월 말부터 부처별 업무보고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이번 주 안으로 의원들의 하반기 상임위 배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먼저 의원들로부터 희망 상임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내부적인 조율을 통해 상임위를 배분한다. 초·재선 의원들에게 상임위 선택 권한이 우선적으로 주어지고, 3선 이상 의원들이 상임위를 배정받게 된다.

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4선 강창일(제주시갑) 의원과 초선인 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은 19일까지 상임위 지원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제주4.3 관련 법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제도개선안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이 처리될 행정안전위원회를 우선순위로 두되,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다루는 국토교통위원회, 제주의기틀인 농어업 현안을 해결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관광 정책을 다루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역 의원들은 상반기에는 외교통일·교육문화체육관광·농해수위에서 각각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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