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청풍기 전도유도 메달밭 일궈

제주선수단, 청풍기 전도유도 메달밭 일궈

금 5·은 3·동 6개 합작… 동남초 남초부 석권
김건휘·이현지·신유미·홍규리 개인전 금메달
  • 입력 : 2018. 06.19(화) 17:3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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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수단이 청풍기 전도유도대회에서 남초부 단체전 우승 등 맹활약하며 메달 14개를 획득했다.

제주 유도 꿈나무들이 전국 19일 충북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메달 14개(금 5·은 3·동 6)를 따내며 선전했다.

동남초 유도부는 남초부 결승전에서 전통의 강호인 경남 가산초를 3-1로 누르며 정상에 올랐다. 앞서 강현호·강호·권은호(이상 6학년), 홍승운·이승헌·이재준(이상 5학년)으로 이뤄진 유도부는 1회전 대구 태현초, 2회전 미포초, 준결승에서 용화초를 모두 3-2로 물리치며 결승에 나섰다.

김건휘(한라초 6)는 남초부 -66㎏급 결승에서 고예찬(논산 내동초)을 맞아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낸 후 지도 3개로 반칙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충남 소년체전 유도 여초부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현지(신제주초 5)는 +52㎏급 결승에서 강나은(부안초)을 맞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신유미(보목초 5)도 여초부 -40㎏급 결승에서 노유민(경기 금호초)를 누리기 한판으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보탰다. 홍규리(제주중앙초 5) 역시 여초부 -36㎏급 결승에서 김민지(인천 산삼초)를 허리채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두며 1위에 입상했다.

이와 함께 남초부 -60㎏급의 허정재(보목초 6), 남중부 -45㎏급의 오상우(제주사대부중 1), 여고부 -63㎏급의 고은별(남녕고 3)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초부 -60㎏급의 강호(동남초 6), -32㎏급의 이준혁(동홍초 6), -66㎏급의 이민수(제주북초 6)를 비롯한 여초부 -36㎏급의 강여원(동남초 5), 남중부 -81㎏급의 정민국(제주서중 3), 여중부 -63㎏급의 강민지(제주동여중 2)는 3위에 입상하며 치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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