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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원리로 풀어낸 골프 지침서 화제
제주출신 강상범 프로 '한글골프' 책자 발간
"아마추어·선수·지도자 읽어야 할 권장도서"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8. 06.19. 16: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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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골프를 친다면….'

제주출신 늦깎이 투어선수가 골프의 문제점을 한글의 원리로 풀어낸 '한글골프'를 발간해 화제다.

제주대학교 골프 아카데미 소속 강상범씨가 지난 17년간 독학으로 터득한 알짜배기 골프이론을 이 책에 담아냈다. 특히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골프에 접목해 새로운 시도와 함께 체계적인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저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소리문자로 이뤄진 한글을 통해 골프를 가장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퍼팅에서 드라이버, 기본에서 응용, 원인에서 결과, 기술에서 멘탈까지 하나로 통일시켰다.

'ㄱ'의 자세는 스윙의 기준인 타깃라인과 몸의 기준인 등축이 수직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ㅁ'은 배꼽 아래 단전을 중심으로 하체(허리)를 담당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ㅅ'은 등축과 팔, 여기에 클럽을 포함한 상체에 해당한다고 기술한다.

골프박스 대표 이승태 프로는 "한글 하나로 골프를 매우 분명하고 간결하게 풀었다. 아마추어, 학생선수, 프로, 지도자 모두가 읽어봐야 할 권장도서"라고 추천한다.

제주대 체육학과장 김덕진 교수는 "한글을 골프에 접목한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지만 한글 골프에 동·서양의 이치를 잘 녹아들게 함으로써 기술과 멘탈 부분을 하나로 만들었다"고 평했다.

저자는 성균관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어린 시절 꿈꾸던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 28살 다소 늦은 나이에 유학중 독학으로 골프에 입문했다. 지독한 노력으로 2년 반만에 프로가 됐고, 이 시점에서 기술과 멘탈을 하나로 묶는 전체적인 과정의 길을 안내해 주는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저자는 17년간 골프 관련 특허 등록, 스포츠 심리학 연구, 선수 지도, 그리고 일반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매진했다. 그 과정에서 진행된 수많은 연구와 검증의 결과물을 결국 '한글골프'에 담아냈다. 바른북스,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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