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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에코힐링]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아시나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연하장 이벤트
"사려니숲 행사 통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처음 알아"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6.19. 15: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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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4일까지 남조로 붉은오름입구에 위치한 사려니숲에서 열리고 있는 열 번째 에코힐링체험행사를 찾은 탐방객들이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홍보부스를 찾아 2019년 연하장을 쓰고 있다. 사진=특별취재팀

"경기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이 있는 건 처음 알았네요"

 18일 사려니숲을 찾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가 운영하는 홍보부스를 찾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광릉'과 광릉숲을 중심으로 지정된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놀라워했다.

 광릉숲은 조선왕조 세조의 능묘에 조성된 부속림으로 560년 동안 엄격하게 관리돼 왔다. 광릉숲이 위치한 경기도 포천시·남양주시·의정부시 일부 지역은 2010년 6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생태학적, 사회문화적, 역사적,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생물권보전지역은 농경·주거가 가능한 지역으로, 자연의 보존과 지역주민의 소득창출 등을 도모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탐방객들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묻고 답하며 홍보부스에 마련된 2019년 연하장을 작성하기도 했다. 연하장엔 광릉숲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광릉갈퀴, 광릉골무꽃, 광릉요강꽃 등의 소박한 식물화가 담겼다. 탐방객들은 연하장을 통해 2018년의 중간쯤에서 건네는 새해 인사의 운치를 즐겼다.

 초등학교 친구 3명과 함께 제주를 찾은 최철규(43·광주 광산구)씨는 "근래에 손으로 연하장을 써보지 않았는데 20년만에 찾은 제주에서 이런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제주의 숲에서 또다른 지역의 자연자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알아 더 뜻깊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기 꺼려한 한 제주도민(44)도 "2018년의 중간에서 쓰는 연하장은 남은 시간을 잘 보내야겠다는 다짐과 다가오는 새로운 시간을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면서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가 부각되는 요즘,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생물권보전지역과 같은 공간, 의식, 생각이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동엽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과장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홍보차 사려니숲을 찾았다. 생태환경 보전과 산림복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려니숲은 광릉숲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며 "같은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수려한 세계자연유산이 있는 제주와 많은 사랑을 받는 사려니숲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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