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청소년문화의집 23일 개관

중문청소년문화의집 23일 개관
놀이·꿈·열정의 공간…바리스타교실도
  • 입력 : 2018. 06.19(화) 10:1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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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문동에 청소년들의 문화활동공간인 중문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연다.

 시는 천제연로에 지상 3층 연면적 804㎡ 규모의 중문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조성한 문화의 집은 1층은 놀이공간(PLAY ZONE)으로 노래방, 탁구, 포켓볼장, 게임실, 멀티실, 인터넷 부스로 꾸며졌다. 2층은 꿈의 공간(DREAM ZONE)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배움터(강의실1, 2)와 도내 최초로 조성된 바리스타교실, 홈베이킹 진로체험실, 청소년 북카페가 마련됐다. 3층은 열정의 공간(PASSION ZONE)으로 공연연습실, 댄스연습실, 동아리실로 꾸며졌다.

 문화의집에서는 ▷진로직업체험활동(요리교실, Coffee School, Wood Design, 공예교실) ▷문화감성활동(좋은 영화 보기) ▷문화예술활동(캘리그라피, 벽화 그리기) ▷청소년 자원봉사 협력활동 ▷환경보존활동(천연제품 만들기) ▷자기개발활동 ▷지역연계활동 ▷주기적인 안전교육 활동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자치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또 문화공간사업으로 2층 바리스타교실과 홈베이킹 진로체험실은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과 언제든 방문해 활동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정화 여성가족과장은 "중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치활동을 경험하며 건전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총 12개소의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되고 있다. 6개소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6개소는 청소년단체 등에서 위탁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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