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호날두, 득점왕 향해 출격

해트트릭 호날두, 득점왕 향해 출격
부상 살라 출전 여부 관심
  • 입력 : 2018. 06.19(화)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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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B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포르투갈·사진 왼쪽)와 어깨 부상을 당한 이집트의 에이스 살라. 연합뉴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판부터 해트트릭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개인 첫 월드컵 득점왕을 향해 출격한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FIFA 랭킹 4위)은 오늘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모로코(41위)와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에 나선다.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호날두가 월드컵 득점왕까지 거머쥔다면, 포르투갈 역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가까워진다.

월드컵 득점상이 공식 제정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단일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호나우두(브라질·8골)였다. 나머지 대회에서는 6골만 넣어도 득점왕에 올랐다. 2006년 독일 월드컵(미로슬라프 클로제)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토마스 뮐러)만 5골로 득점왕이 결정됐다.

20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릴 러시아(70위)와 이집트(45위)의 조별리그 A조 경기는 무함마드 살라(이집트)의 출전 여부가 변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살라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를 다쳐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집트 감독은 "러시아전에는 나설 것"이라고 말했지만, 살라는 혼자서는 유니폼을 입기 힘들 정도의 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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