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1833억원 상환유예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1833억원 상환유예
  • 입력 : 2018. 06.18(월) 18:21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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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총 274건·1833억원에 대한 상환을 유예시키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작년 사드사태 이후 지속된 관광시장 위축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사업체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관광진흥기금 상환유예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1년 범위내에서 원금 상환이 유예된다.

 이번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이 지난 3년(2014~2016년) 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한 업체이며, 매출액이 20%범위 내에서 증가한 업체까지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제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상환 유예 지원규모는 274건·1833억원으로 그 중 관광숙박업이 158건·1499억원으로 지원규모의 81.7%를 차지했다. 이어 기타 일반숙박업 등 65건·183억원, 관광식당업 등 관광편의시설업 23건·90억원, 관광유람산업 등 관광객이용시설업 1건·1억원 순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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