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은 대한민국의 역사"

"4·3은 대한민국의 역사"
유명인사 43명 참여속 상반기 캠페인 마무리
  • 입력 : 2018. 06.18(월)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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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유명인사들의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상반기 캠페인이 마무리됐다.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17일 재일동포 소설가 김석범 작가가 제주4·3 70주년을 맞아 4·3의 완전한 해결과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에 43번째로 참여하며 상반기 캠페인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1957년에 발표한 <까마귀의 죽음>에 이어 1976년부터 20여 년간 집필한 12권 분량의 소설 <화산도>로 제주4·3의 아픔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룬 인물이다.

4·3범국민위가 진행한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은 제주4·3이 역설적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로 국민들에게 온전히 자리 잡지 못했음을 부각하는 한편 4.3의 완전한 해결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문소리·안성기·김혜수 배우와 가수 이승환, 아나운서 손정은, 유시민 작가, 진중권 교수, 소설가 조정래, 유홍준 교수, 미술가 임옥상, 건축가 승효상, 함세웅 신부, 소설가 현기영 등 유명 문화예술인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 광역단체장들과 정치인들도 참여했다.

범국민위는 하반기부터 일반인이 동참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나가며 제주4·3 70주년 알리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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