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복지정책 48개 세부과제 추진

제주도 복지정책 48개 세부과제 추진
직원 심리치유 상담·복지 인프라 구축 등
  • 입력 : 2018. 06.17(일) 16:31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직원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운영, 소통기반 구축,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직장문화 조성 등 직원 복지정책으로 8대 분야 48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공직문화 소통을 확대하고, 복지시설을 확충·개선하기 위해 의무실과 휴게실 공사를 6월까지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 심리치유 상담 등 정신건강증신 프로그램을 제주대병원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위탁해 운영 중이며, 제주도·도의회, 행정시에서는 이동 상담실을 마련해 주1회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민원인들을 편하게 만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함이 상존했던 2청사 별관에도 휴게실을 조성해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셧다운제 등을 도입해 가족 사랑의 날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직원들의 건강 및 후생복지 증진과 출산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 검진비를 격년 단위로 지원하고, 셋째자녀 이상 출생 시 맞춤형복지 포인트를 500포인트에서 1000포인트로 상향 배정해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러한 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제주도 기관장 운영조례와 제주도 공무원 복무조례,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등의 제·개정을 위한 도의회 절차만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81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