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아줄레 사무총장 제주포럼 온다

오드리 아줄레 사무총장 제주포럼 온다
현직 유네스코 사무총장…
28일 제주포럼서 특별대담
  • 입력 : 2018. 06.14(목) 2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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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아줄레(Audrey Azoulay·사진)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이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다. 현직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제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포럼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 오전 10시50~11시40분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한반도 평화와 제주의 미래가치, 유네스코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대담을 나눈다. 대담에 앞서 아줄레 사무총장은 오전 10시 내외신 기자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제13회 제주포럼에는 이외에도 세계적인 전현직 인사들이 참여하며, 특히 강경화 외교부장관 및 다수의 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과 정리 및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제주도가 주관하는 세션은 총 12개로 평화관련, 예술분야, 4·3관련, 관광·투자유치, 지방분권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27일 개회식과 세계지도자세션에는 브라이언 멀로니 전 캐나다 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이 기조연설과 토론을 벌인다.

노벨상 수상자 2명도 참석한다. 27일 오전 9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글로벌 무역전쟁과 동북아 안보환경'에 대하여 강연하고, 노벨평화상 수상자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은 28일 오전 11시50분부터 '한반도 동북아 화해와 평화 증진'에 대해 대담을 갖는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하여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국제정세 현안 논의(조셉 윤 미국6자회담 대표,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 등)가 이루어지며, 국제자문위원회 세션에서도 북중·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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