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몽골 장애인 스포츠 친선경기

제주~몽골 장애인 스포츠 친선경기
좌식배구·탁구·배드민턴 3종목
장애인체육 우호교류 MOU체결 직후
  • 입력 : 2018. 06.14(목) 17:11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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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몽골 국립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3년차 장애인스포츠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친선경기를 펼친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22~2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장애인스포츠 교류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8월 양 지역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교류행사에는 제주 측에서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16명, 장애인선수 19명 등 총 37명이 참가해 양 지역 간 장애인스포츠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2016년 몽골국립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몽골장애인총연합회와 스포츠교류 및 정보공유를 활성화하는 업무협약(MOU)를 추가로 체결한다. 이에 따라 양 지역간 좌식배구, 배드민턴, 탁구, 3개 교류종목에 대한 친선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금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 정례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개발도상국에 대한 장애인스포츠 교류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몽골간 개최되는 장애인체육교류 행사를 통해 양 지역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장애인스포츠 국제교류 및 스포츠지원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ODA 스포츠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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