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께 더 감사하고, 미안하다"

문 대통령 "국민께 더 감사하고, 미안하다"
14일 6.13 지방선거 결과 관련 메시지
  • 입력 : 2018. 06.14(목) 14:3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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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보내준 국민의 압도적 지지에 대해 감사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 '6.13 지방선거 결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국민들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방선거로는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 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 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면서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텐데도 믿음을 보내주셨다.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고도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면서 "쉽지만은 않은 일들이다. 그러나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겠다.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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