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팔오헌선생문집 남천록·시' 발간

제주교육박물관 '팔오헌선생문집 남천록·시' 발간
올해 첫 향토교육자료집
  • 입력 : 2018. 06.14(목) 12:5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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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2018년 첫 번째 향토교육자료집 '팔오헌선생문집 남천록·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향토교육자료집 '팔오헌선생문집 남천록·시'는 조선 숙종 대에 정의현감을 지낸 문신 김성구(1641~1707, 정희현감 재직기간 : 1679~1680)의 문집인 '팔오헌선생문집(八吾軒先生文集)'중 제주와 관련된 부분을 국역한 것이다.

 김성구가 정의현감으로 임명되어 제주로 내려오는 여정과 직무 수행 내용 등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남천록(南遷錄)', 정의현감 재직 시절 지은 '시(詩)', 김성구의 평생을 요약하여 기록한 '행장(行狀)' 등이 수록되어 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역서를 통해 독자들은 조선후기 제주의 모습은 물론 타향살이에 외로워하고 민중을 긍휼히 여기는 목민관의 모습을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주 관련 고서 국역 사업을 통해 제주 향토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역은 한학자인 김영길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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