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제주지사 원희룡 후보 당선 예측

출구조사 제주지사 원희룡 후보 당선 예측
원희룡 50.3%-문대림 41.8% 득표 예상
  • 입력 : 2018. 06.13(수) 18:00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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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제주지사로 원희룡 후보가 50.3%를 득표해 41.8%에 그친 문대림 후보를 눌러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13일 오후 6시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선관위는 투표소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마련된 개표소로 투표함이 도착하는대로 본격적인 개표에 들어간다.

SBS방송화면 캡처.



한편 6·13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14곳, 자유한국당 2곳, 무소속 1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나타났다.

민주당은 서울(박원순), 경기(이재명), 인천(박남춘)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오거돈), 광주(이용섭), 대전(허태정), 울산(송철호), 세종(이춘희), 강원(최문순), 충북(이시종), 충남(양승조), 전북(송하진), 전남(김영록), 경남(김경수) 등에서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시장은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박원순 후보가 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는 선거 막판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불륜 스캔들과 막말 논란이터졌으나 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앞섰으며, 경남지사 역시 '민주당원 댓글사건'(드루킹 사건)에도 김경수 후보가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대구(권영진), 경북(이철우)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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