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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치는 제주 바다 배경 생명의 호흡 평화의 몸짓
12회 4·3평화인권마당극제 15~17일 해변공연장 일대
놀이패 한라산 주관으로 국내외 9팀 마당·무대극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06.12. 17: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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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4·3평화인권마당극제 개막 공연으로 선보이는 일본 '하나 아리랑'의 '호라이즌 마치'.사진=놀이패 한라산 제공

짠내음이 밀려드는 제주시 탑동 일대에 역사의 파고를 넘나든 사연들이 물결친다. '생명의 호흡 평화의 몸짓'이란 이름을 단 열두번째 4·3평화인권마당극제가 이달 15~17일 해변공연장 야외 무대와 실내 극장에서 펼쳐진다.

제주4·3평화재단이 4·3 7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4·3특별공로상 문화예술 부문 첫 수상팀인 놀이패 한라산이 주관하는 4·3평화인권마당극제는 4·3의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해원상생의 굿판을 만들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놀이패 한라산은 국내 마당극 운동을 대표하는 단체로 1989년 '한라산'을 시작으로 '백조일손', '헛묘', '꽃놀림' 등 국내외에서 4·3마당극을 공연하며 4·3의 진실을 알려왔다.

놀이패 한라산의 '헛묘'. 사진=놀이패 한라산 제공

이번 마당극제엔 국내외 9팀이 참여한다. 일본의 '하나 아리랑'은 첫날 오후 8시 개막 공연으로 '호라이즌 마치'를 준비했다. 연출을 맡은 재일제주인 김철의씨는 그동안 국적 문제로 네 차례 입국 거부를 당했던 연극인으로 이번에 처음 제주 땅을 밟는다.

경북 청송의 '나무닭움직임연구소'는 '큰 입속으로', 부산의 극단 자갈치는 1인극 '열네살 무자'로 관객과 만난다. 대전 '마당극단 좋다'의 '경로당 폰팅사건', 광주 극단 토박이의 '오, 금남식당!', 놀이패 신명의 '일어서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폐막 공연작인 광주 놀이패 신명의 '일어서는 사람들'. 사진=놀이패 한라산 제공

제주에서는 놀이패 한라산의 '사월굿 헛묘', 예술공간 오이의 '4통3반 복층사건', 여상익의 1인극 '여상익의 꽃놀림'을 선보인다. 마당극제 기간에 대정고 학생들이 만든 단편 영화 '4월의 동백'도 특별 상영한다. 16~17일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입장료 무료. 문의 064)753-9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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