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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업 어려운데 창업마저도…
올들어 도내 신설법인 증가폭 둔화세 뚜렷
4월말까지 117개… 전년보다 11.4% 감소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8. 06.12. 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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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창업열기가 예년만 못하다. 신설법인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지역 신설법인은 117개로 지난해 같은기간(132개)에 비해 1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월(123개)에 비해서도 4.9%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 신설법인 증가율은 13.1%인 가운데 제주를 포함해 세종(-6.1%), 경남(-2.1%)의 증가폭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4월말까지 제주지역 신설법인은 474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486개에 비해 2.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업종별로는 건설 및 전기·가스 수도사업이 101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동산 및 임대업(79개), 농림어업(54개), 제조업(27개), 도소매업(22개), 음식·숙박업(19개)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할 경우 농림어업은 21개에서 54개로 갑절이상 증가한 반면 82개였던 도·소매업은 22개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한햇동안 48개였던 제조업은 올들어 4개월새 27개나 신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설법인 증가폭이 둔화하고 있는 것은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침체와 관련 경기가 부진을 거듭하면서 창업열기가 시들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지역 신설법인은 2009년 449곳에서 2010년 547개, 2011년 723개, 2012년 866개, 2013년 895개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2014년 1240개로 처음으로 1000개를 넘어선 뒤 2015년 1565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에 1563개였다가 2017년 1312개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창업열기가 있었던 것은 유입인구와 관광객이 증가한데다 제조업 기업이 취약해 취업 역시 용이하지 않자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 등 창업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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